전북도가 연말연시 및 설 명절 전후 특별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연말연시 및 설 명절 전후 특별 공직기강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사회의 확고한 기강확립을 통해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취약분야 및 복무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점검반을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5개반 23명으로 편성했다.
점검반원들은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해 특별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특별점검 기간 중에는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및 근무중 음주 등 복무점검과 병행해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와 소극행정,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중립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문자 발송 및 자체교육 등 음주운전 근절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인 한편, 부서장이 참석한 송년·신년 모임 등에서 문제 발생시에는 부서장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직급을 불문하고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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