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 저 출산 극복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의 우수시책을 발굴, 확산하고자 저 출산 극복 우수사례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반영해 평가가 이뤄졌다.
7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인 해남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 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팀을 신설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과 산모·아기사랑택배사업, 땅끝아빠 캠프, 셋째아이상 건강보험료 지원, 지역신문과 연계한 아이탄생 축하 광고, 임산부 영양관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통해 원스톱 출산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합계출산율 1위 성과에 이어 땅끝 가족어울림센터 건립 등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임계층 남녀에게 실질적인 난임예방 교육과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책임지는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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