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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10명 중 6명 '청소년 수당' 지급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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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10명 중 6명 '청소년 수당' 지급 찬성

ⓒ전북도의회

전북도민 10명 중의 6명이 '청소년 수당'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교육위) 의원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당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인 '청소년 수당' 지급에 대해 도민 64.6%가 찬성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60.6%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청소년 정책은 목표 대상의 특성상 전북도 현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에 청소년수당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청소년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사회보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수당이 청소년친화정책으로 이들의 건전한 육성과 자기계발, 복지향상, 학부모 경제적 부담완화 등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설명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수당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또는 지역전자바우처 카드로 지급한다면, 도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최 의원은 "이 모든 것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려는 고교무상교육 지원정책의 일환임과 동시에 지역을 살리는 것"이라면서 청소년수당 정책 마련·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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