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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등록 코앞...전북 '정치 1번지'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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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등록 코앞...전북 '정치 1번지' 이목 집중

17일 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총선 입지자 출마선언 잇따라

사진 왼쪽이 김윤덕 전 의원, 오른쪽은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프레시안
21대 총선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입지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이들 입지자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면서 내년 총선을 향한 발걸음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북 '정치1번지' 로 꼽히는 전주 갑 선거구에 정치적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가운데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윤덕 전 의원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오는 16일 오전 시차를 두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한다.

20대 총선에서 김윤덕 전 의원은 호남에서 휘몰아 친 '국민의당' 바람에 같은 전북도의원 출신인 당시 국민의당 후보 김광수 의원에게 간발의 표차로 분루를 삼킨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지지자들을 꾸준하게 관리해오면서 내년 총선 만큼은 본선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에게 설욕을 벼르고 있다.

반면 이에 맞서는 김금옥 청와대 전 시민사회 비서관은 일찌감치 청와대를 나와 계속 전주에 머무르면서 지인들을 접촉하며 얼굴알리기에 역점을 뒀다.

김 전 비서관은 "신인과 여성 가산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직 의원들과의 싸움은 사실상 열세일 수 밖에 없다"면서도 경선 보다는 오히려 본선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경선과 본선에서 선택을 받아 국회에서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당의 공천심사 과정에 따르고 열심히 유권자 마음을 얻겠다"면서 "과거 전주 10년이 달라져야 한다. 새로운 전주,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 진출해 일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윤덕 전 의원측도 청와대 출신인 김금옥 전 비서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자신의 조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4거리, 유관희 내과 2층에 사무실을 내고 총선 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1대 총선이 점차 다가오면서 전주갑의 경우 '김윤덕-김금옥' 경선전은 사실 본선에 앞서 빅매치로 전북정치권이 분류하고 있어 이들 입지자들의 행보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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