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원 영월군 내 3농가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영월 과일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임이 입증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포도 최우수상에 영월읍 문명호씨, 포도 우수상에 남면 지순식씨, 사과 장려상에 남면 서용원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수여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대상 1점과 각 과종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 1점씩 선발하는 것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의 과원심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당도, 경도, 산도 등의 계측심사, 한국과수연합회의 색깔, 모양 등의 외관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그동안 영월군은 포도 부분에서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2018년 우수상, 사과 부분에서 2012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용순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영월은 수확기 일교차가 큰 중산간 내륙지역 석회암 토양으로 고품질 과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탑프루트 프로젝트 추진 등 영월군과 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영월과일을 최고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배면적 확대와 노동력절감, 품질고급화 지원으로 영월의 대표 농산물을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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