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과감한 농정의 대전환으로 농어촌이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만들 것임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전북혁신도시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린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도 '농어촌'이었다"고 강조한 뒤 "영농규모 격차해소를 위한 농업직불제에 이어 자율휴어, 친환경 양식과 같이 환경보호를 위한 수산직불제 개선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서 어디서나 30분 안에 보육과 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3·6·5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농수산물 수급관리와 가격시스템을 선진화를 위해 생산자조직이 사전에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작황에 따라 공급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김치 대·중소기업 상생'처럼 상생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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