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대안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한국당이 또다시 몽니를 부리고 있다. 기회를 차버린 자에게 권리는 없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날렸다.
유 위원장은 12일 제8차 창당준비위원회 상임운영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 '4+1' 협의체에서 논의하고 있는 선거법의 핵심은 3가지로 국회의원 증원 없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확보한 가운데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 역시 논의의 논의를 거듭한 결과 당초안보다 더 공정하고 독립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의가 점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지금 황교안 대표가 있을 곳은 국회 로텐더홀이 아닌 협상 테이블로 막차가 남아있을 때 탑승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그는 정부여당에 대해 "적어도 경제에 있어서만큼은 무능한 정부임이 이제 드러나고 확인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자기들이 세웠던 잘못된 경제정책을 과감히 포기하고 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부동산을 잡고 나라 경제를 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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