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道 13일 개통... 4~6차로 확장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동촌교차로(사진 왼쪽)와 신호 없이 통과하는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용남교차로 모습(사진 오른쪽)ⓒ익산국토청

전북 익산IC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르는 진입도로가 개통된다.

1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IC를 잇는 진입도로가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좁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을 4~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총 4.1㎞)으로 지난 2015년 1월 착공, 총 4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확장공사를 통해 새롭게 개통하는 지방도 722호선과 시도 19호선은 그 동안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상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다.

그러나 확장으로 도로 폭이 4~6차선으로 넓어지고, 선형도 개선되면서 운전자들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상습정체의 원인이 됐던 교차로 구간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도 정비해 익산IC-산업단지 간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진입도로 개통으로 익산IC-식품클러스터 단지 간 접근성이 향상돼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