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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탄력'...237억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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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탄력'...237억 사업비 확보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건립 조감도 ⓒ전북도


2020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하면서 전북 서부내륙권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부내륙권 광역광광개발 사업비로 이번 최종예산에서 국비 118억 원을 포함해 총 237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북도와 충청남도, 세종시를 하나로 아우르는 광역개념의 관광개발 사업으로 백제 역사문화권을 바탕으로 광역적 관광자원과 지역 향토성과 고유성이 높은 관광자원을 발굴,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로 지역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체부에서 3개시·도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29개 사업에 총사업비 616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전북도는 17개 사업에 3204억 원(전체대비 52%)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보면,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전주 한옥마을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벌 관광 안내시스템 및 가상현실(VR)체험관,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신규 사업비로 5억 원(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백제 후기 역사문화를 대표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에 전통문화 체험시설, 주차장·도로·광장·안내소 등 편익시설 등을 설치하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비로 46억 원(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

또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류의 고장으로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남원에 춘향테마파크 리모델링 및 옛다솜 이야기관 건립, 옛다솜이야기 예술촌 등을 테마로한 옛다솜(다솜: 사랑의 순 우리말) 이야기원 조성사업비로 58억 원(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순창군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조감도 ⓒ전북도

순창의 전통 고추장 발효산업과 연계해 맞춤형 웰니스 케어, 식문화, 음식체험관광을 위한 발효테라피센터, 전통누룩체험관, 추억의 전통식품거리, 세계발효마을 농장 등을 건립하는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사업비로 51억 원(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완주 삼례삼색마을 조성(6억 원)·경천자연공감산수인마을 조성(10억 원), 무주 태권마을 조성(10억 원)·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8억 원), 순창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 조성(13억 원), 정읍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20억 원), 태조희망의 숲 조성(10억 원) 등 서부내륙권사업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자,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고 특화된 거점 관광지간 연계를 통해 전북을 여행체험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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