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는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첫 제정됐다.
고창군은 농생명식품 산업을 지역 농업인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군민 건강을 위한 착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씨앗 육성조례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제한 조례도 만든데 이어 농기계 임대 제도를 농민 편의 위주의 배달 시스템으로 바꾼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올해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선정한 농업과 기업 상생협력 사례에서 전국 9곳 중 3곳, 10곳 중 3곳이 모두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