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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회계사 제주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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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회계사 제주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 선언

경제전문가 자처...총선승리 할것

김용철 회계사가 10일 오전 10시 제주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용철씨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빚을 합한 국가부채는 1초에 약 200만원씩 증가하고 있다"며 "4월 실업자 수는 약 125만명으로 역대 최대이고 실업률은 4.4%로 2000년 4월 이후 19년 만에 최고"라고 입을 열었다.

김용철 회계사가 10일 오전 10시 제주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국회의원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현창민)

또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제 위기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면서 "창업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와 각종 규제 금융장벽을 낮춰 일거리가 없어 좌절하고 떠나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다시 30대 때 가슴에 담아 두었던 정치적 소명을 완수하고 경제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4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며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제주도민과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자신이 현 위기상황을 구할 최적격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선거 당시 급여 수준과 실질소득이 낮은 제주의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 소득개선을 위해 제주도민펀드를 만들어서 학생, 청년, 여성, 기업과 직장인,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지원해 제주도민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했다며 "원희룡 지사의 제주경제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은 어려움에 부딧친 제주도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처방"이라고 말했다.

김용철씨는 "30년 동안 쌓은 경제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원희룡 도정의 제주 경제정책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제주도민이 대한민국을 선두에서 이끄는 미래의 주체세력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철씨는 제주의 지방제정 자립도에 대한 질문에 "현재 처럼 중앙정부의 제정지원에 의존하는 제정구조로는 지방제정이 나아 질수없다"면서 "결과적으로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제정의 8대 2비율 구조를 탈피해 획기적인 지방제정 자립도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만의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철씨는 지난 3번의 총선 도전에 대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완주하겠다"면서 "진심을 다해 용감하게 도전하고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인회계사 김용철 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철씨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신으로 신창중과 오현고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23살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화재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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