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영광군이 유일...공사관리 및 감독, 각종 인·허가 처리 최고 평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영광군이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영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다.

10일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은 종합청렴도에서 8.66점으로 작년대비 0.68점 상승했다. 군 내부청렴도는 8.29점 외부청렴도 8.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성적을 얻었으며 청렴도 1등급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영광군이 유일하다.

▲청렴 영광! 청렴 문화! 영광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종합 청렴도 평가 1위에 올랐다. ⓒ영광군

그동안 영광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시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전 직원 청탁금지법교육, 청렴실천 캠페인, 청렴연극·특강·공연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했다.

김준성 군수는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상위 등급 목표를 갖고 직원들 스스로가 노력한 결과 1등급을 달성했다. 획득 보다는 지키는 것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청련도 1등급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와 군 홍보팀직원들이 "부정부폐 OUT 공정사회 UP" 청렴세상을 홍보하고 있다. ⓒ영광군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작년 7월 1일부터 금년 6월말 까지 영광군의 공사관리 및 감독, 각종 인·허가 처리, 보조사업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와 영광군에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