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량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충남 천안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제이쓰리(대표 이경환)는 2021년까지 제5산업단지 내 1만5242㎡ 부지에 38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전문 제조 기업인 안마이크론시스템(대표 안희태)은 2020년까지 성환읍 왕림리 1만9038㎡ 부지에 8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짓는다.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에이치씨씨(대표 기호중)도 2022년까지 250억 원을 투자해 동부바이오산업단지 내 1만8000㎡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다.
이 밖에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 바이오시엠(대표 조규태)은 2022년까지 동부바이오산업단지 내 6600㎡ 부지에 65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
이처럼 국내 우량 기업들의 천안지역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천안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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