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 전달

김장김치 300포기 귤 100박스지역아동센터 등 12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지난 4일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의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와 귤 10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김장김치와 귤박스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 9개소 지역아동센터와 영웅아동양육시설, (사)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12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40여 명의 회원은 지난 11월 말일부터 3일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 지원에 보탬이 되고 나눔 문화와 봉사 실천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직접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의형과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와 귤 100박스를 후원했다 ⓒ광양읍

더불어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원인 박정근 과일나라 대표가 귤 100박스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두배로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윤정 세풍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김장 비용의 대폭 상승으로 아동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가 부족해 걱정했는데 김장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의형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클럽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 의식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절이기부터 버무리기까지 손수 담근 김장을 기부해 주신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아 살기 좋은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 지원과 봉사활동 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월 5일 광양읍과 1:1 매칭을 통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봉사활동 및 업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10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쌀 110포를 장애인 급식지원 시설·단체에 지정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