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과 관련해 실시하는 평가에서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대구만의 자체 사업인 동의(洞醫)보감 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남구가 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받고 남구와 달서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는 수성구가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은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은 서구가 우수상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부문은 달서구가 우수상을 받으며, 총 상금 1억 8천만원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는 보건소와 맞춤형 복지팀이 한 팀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가서 보살피는 ‘복지+건강 동행서비스 사업’을 관내 전역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그동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팀장과 팀원,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행해왔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캠페인을 꾸준히 해왔으며, 대구만의 희망동행지원단 사업을 통해 민간복지기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피하고 지원대상자를 늘여 온 성과이기도 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보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리시가 최상의 결과를 내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