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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 예산편성 두고 시민단체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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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 예산편성 두고 시민단체와 공방

진주참여연대 원칙없는 예산 편성, 진주시 시민단체 분석 오류

경남 진주참여연대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진주시 예산은 과욕으로 빚어진 원칙없는 예산 편성“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가 내년 예산을 경제와 문화를 양축으로 분야별로 균형있게 편성했다고 했지만 예산안은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예산편성은 장기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이런 계획이 없고 당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예산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년 예산은 시가 내세운 예산수립 원칙에 어긋나게 예산을 편성했고 상식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예산편성을 했다"고 했다.

▲5일 진주참여연대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진주시 예산은 과욕으로 빚어진 원칙없는 예산 편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또 "올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처음 시행해 편성된 예산이 0.11%(15억원 정도)로 미미하다"며 "주민참여 예산을 늘리고 예산편성 전 과정의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시내버스와 관련 땜질식 노선신설로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을 시행해 지·간선체제를 도입하라"며 "올해 발굴된 문화유적지에 대한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상황을 알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진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당초예산은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반박했다.

시는 “내년 당초예산은 올해 대비 453억 원이 증가한 1조 4806억 원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창의적인 인재 육성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도시의 성장 잠재력 증가 등 방향으로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역사문화도시, 시내버스, 도시개발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내년 당초예산은 경제와 문화를 양축으로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며 "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예산 운용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공감과 소통 열린시정으로 지역 현안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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