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124여억 원에 달하는 불요불급 예산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5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한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124억 7789만 원을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가 요구한 1조 3080억 원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 심의를 각 상임위별로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벌였다.
시의회는 이번 3차 본회의를 통해 군산시가 편성한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심도 있는 심의를 벌인 후 2019년도 최종 예산안을 오는 11일 제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한세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김중신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회부안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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