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일 도내 특성화고 출신 11명이 2019년도 제주지역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별 채용 인원은 ◈제주특별자치도 8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3명으로 2018년 5명보다 6명이 늘어난 성과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제주지역 특성화고 출신자들을 고졸경력경쟁 지방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채용 분야는 ◈일반기계 ◈일반전기 ◈건축 ◈일반농업 ◈축산 ◈일반수산 ◈일반토목 ◈보건 등이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올해 초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어 앞으로 특성화고 출신자들의 공무원 채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고 출신자들의 공무원 채용은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 고졸채용(’18년 7.1% → ’22년, 20%)과 ◈지방직 공무원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18년 20% → ’22년, 30%)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이 특성화고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인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등 고졸취업 성공사례를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특성화고 운영학교 지정, 학교협동조합 운영,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 등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특성화고 희망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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