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이창성 학생(부사관계열, 1년)이 올 2학기 백호튜터링에 참여하며 “튜터링을 시작할 때는 성적을 올리고자 했는데, 활동이 끝나고 보니 자격증도 따고 불확실했던 진로에 대해 답을 얻게 돼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발표회에는 그를 포함해 동기 6명(의무부사관전공)으로 구성된‘학점 CPR팀'은 튜터링으로 중간고사 9개 전공과목 평균 점수 80점 이상 획득, 응급구조사 실기 합격을 이뤄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백호튜터링은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이 튜터로 나서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 2~5명을 튜티로 팀을 구성, 한 학기 동안 전공 공부, 자격시험이나 공모전 준비 등 관심 분야를 자율적으로 학습한다.
이번 하반기 튜터링에는 총 30팀, 133명이 참가했고 대학에선 팀별 활동비와 장학금으로 총 600만 원을 지원했다.
시상식에선 내년초취뽀팀(컴퓨터응용기계계열) 등 6팀이 우수상을, OSI 7 Layer팀(컴퓨터정보계열) 등 10팀이 성실상에 뽑혔고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12년에 도입한 백호튜터링은 올 학기인 13기까지 총 2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학내 건전한 학습문화 정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 시상식도 열어 권은정 학생(스마트경영계열, 1년)이 최우수상(상금 20만 원)을 차지하는 등 총 15명이 입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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