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프로야구단, 2군 연고지 익산에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익산시

KT wiz 프로야구단이 2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꾸러미 70개를 전북 익산시에 기탁했다.

4일 익산 부송시립도서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사장, kt wiz 프로야구선수, 치어리더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식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쌀 20㎏과 라면, 이불세트 등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또 KT wiz 프로야구단은 야구공과 글러브, 배트 등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익산시야구소프트볼연합회를 비롯해 관내 4개 야구단에 후원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기탁식 이후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후원하고, 치어리더와 함께 위문 공연을 펼쳐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태열 사장은 "익산은 kt wiz 프로야구 2군 연고지로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사랑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익산에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과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