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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패류 자원 복원 사업' 적지 조사

백합, 참꼬막, 동죽 등 조개류 이용...칠산바다 살리겠다

백합, 참꼬막, 동죽 등 조개류 자원 복원사업으로 서해바다를 살리기 위해 패류 자원조성 적지 조사활동이 실시된다.

4일 영광군은 “관내 서해바다 연안 갯벌 어촌계 12개 어장에 대해 패류 자원 적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의 이번 패류자원 적지조사 사업은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패류 서식지 변화에 대응하면서 어장별 해수 온도 등 해양특성 변화·분석을 통해 적합한 패류 품종을 선정해 해당 조개류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지역 어민들의 어업 고소득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따라 추진된다.


▲관내 서해바다 연안 갯벌 어촌계 12개 어장에 대해 패류 자원 적지조사를 실시한다.ⓒ영광군

영광군이 해양자원으로 보유·관리하고 있는 갯벌 면적은 전남 갯벌의 13.9%에 해당하는 145.5㎢를 차지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남해안의 품종이 북상해 자생할 정도로 번식환경과 서식지 변동으로 매년 패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해양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칠산바다 어장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패류 적지조사가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패류 자원 적지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패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얻었다.

이날 용역 착수 보고회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1960년대 영광에는 전라남도 백합 위판장이 설치될 정도로 생산력이 좋은 갯벌이었으나 소하천 방조제의 영향으로 현재 백합 생산량이 감소해 자원량 회복을 위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밝히면서 “패류 중간 육성장 개발 등을 통해 영광군 패류 산업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영광군 해양관리과 해양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패류 자원 적지 조사를 통해 지역 어촌계에 적합한 패류 품종을 찾아 방류 사업 등과 연계하여 내실 있는 패류 자원 복원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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