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광양알루미늄(주) 기공식을 오는 9일(월)에 가진다고 밝혔다.
주민동의 절차로 1년 간 늦어졌던 광양알루미늄(주)의 투자는 주민 다수의 동의를 받아 지난 11월 5일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재개됐다.
이후 착공절차를 마무리한 광양알루미늄(주)은 지자체, 지역주민을 초정해 오는 9일(월) 세풍산단에서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실질적으로 세풍산단에 입주하는 1호 기업이자 외국인투자기업이 될 예정이다.
광양알루미늄은 세풍산단 외투지역 8만2천627㎡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1단계 160명 2단계 사업준공시 400명을 고용하게 되며, 연 1만3천 TEU 화물창출로 광양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광양알루미늄은 환경 안전장치를 다각도로 마련해 주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양경제청은 광양알루미늄(주)의 투자실현으로 그동안 지진 부진했던 변전소 건립과 도시가스 공급 등 세풍산단에 기반시설이 마련되고, 이 투자유치로 알루미늄 연관 기업 유치와 광양알루미늄(주)의 한국의 글로벌 FTA플랫폼을 활용한 유사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 봤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동의 절차를 거치는 등 난항을 겪었던 광양알루미늄(주)의 투자유치가 실현돼 무엇보다 기쁘다. 광양알루미늄(주) 투자유치가 시금석이 돼 다른 여러 연관기업들이 유치되고 지역주민과 상생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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