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지속가능한 세종시를 위해 27개 지표를 설정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지표 설정 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 경제, 환경, 공동체 분과에서 설정한 27개 지표를 이춘희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7개 지표는 분과별로 공동육아나눔터 평균 이용 횟수 등 사회 분과 8개, 생태관광 참여자 수 등 경제 분과 6개, 근린공원의 생물종수 등 환경 분과 5개, 청소년 행복지수 등 공동체 분과 8개 등이다.
이 지표는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지난 3월부터 퍼실리테이션,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설정된 것으로 시는 이를 수렴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정의 중심축인 사회, 경제, 환경, 제도 등이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이자 시민이 시의 지속가능발전 상태를 이해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세종지속가능발전지표 설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기본 이념인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의 기본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세종만들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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