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포함한 전북 일부지역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는 첫 눈이 내렸다.
전주지역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3일 빠르게 내렸고, 평년에 비해서는 6일 늦게 내렸다.
첫 눈이 내린 이날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해기차에 의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특히 서해상에서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게돼 해기차에 의한 눈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 전북 서해안으로 동남동진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에도 도내에는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