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색국면에 있는 일본과의 관광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부산시가 민간방문단을 구성해 일본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부산시관광협회 회원사인 여행사, 관광호텔 대표 등 민간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자매협회인 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와 나가사키 관광연맹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방문단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한 한·일 갈등 속 발생한 지역관광업계의 피해를 줄이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산시와 부산관광협회의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또한 자매협회에 있는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나가사키, 시모노세키, 가고시마와 소통하고 협력해 이번 방문 이후에도 부산과 가깝고 항공편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관광교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과의 상호 관광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향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활성화 대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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