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평당 전북도당, 체육회장 '금품·관권' 선거 우려 제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평당 전북도당, 체육회장 '금품·관권' 선거 우려 제기

ⓒ프레시안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민선 첫 체육회장 선거의 관권 및 금품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민평당 전북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내년 1월에 실시되는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모든 지역을 불문하고 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현 단체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이는 결국 현 단체장이 체육회장 임기 중에 임명한 체육회의 인사들과 대의원 추첨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단에 단체장의 입김이 강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당은 "현재 후보들의 기탁금이 전북체육회장은 5000만 원, 시·군체육회장은 2000만 원이나 된다"면서 "이같은 기탁금 제도가 전문 체육인의 진출을 막는 수단이 되고 있고, 사실상 돈이 없는 후보는 봉사직이나 마찬가지인 체육회장 선거의 출마가 봉쇄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선거를 공정하게 이끌어야 할 선거관리위원까지도 특정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마저 나돈다"면서 "체육회장 선거 이후 체육계가 큰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민간이 주도하는 바른 체육회를 정립하자는 취지의 본래적 의미의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