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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원을 향해"...원광대 열린총동문회,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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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원을 향해"...원광대 열린총동문회,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 결의

2046년 개교 100주년 발전기금 1000억 원 계획

원광대 재경동문회는 지난달 29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송년의밤 행사에서 모교의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이 자리에서 6,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열린총동문회 박영석회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재경동문회 문재우 회장 ⓒ원광대 열린총동문회


전북 원광대학교 재경동문회를 주축으로 한 동문들이 모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나섰다.

1일 원광대 재경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송년의밤 행사'에서 모교의 '개벽원광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이 자리에서 6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개벽원광발전기금'은 오는 2046년 개교 100주년이 될 때까지 매월 1만 원씩(1계좌) 납부하는 후원자 5만 명을 확보해 발전기금 1000억 원을 모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글로벌 인재,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개척하는 개벽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

원광대는 '한강 이남의 최대 사립대'라는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대한 동문회의 기여는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열린총동문회'가 출범하고 학과 동문회와 원언회 등의 직능동문회 등이 열린총동문회에 합류하면서 빠르게 동문조직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열린총동문회는 재학생들에게 동문회비를 걷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문들이 십시일반 내는 회비를 모아 창립 첫해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출발부터 기존 총동문회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재경동문회 문재우 회장은 "열린총동문회 탄생 이후 많은 동문들이 다시 결집하고, 모교와 함께 여러 의미 있는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경동문회가 앞장서서 개벽원광발전기금 등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헌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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