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으로 속해 있는 국내 주요 제약기업 연구진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관계자 및 투자회사 자문위원을 포함한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이오·의료 인프라와 기업하기 좋은도시 소개(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설명(포스텍 장승기 생명공학연구센터장),식물을 이용한 의료용 단백질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포스텍 황인환 교수), 생체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포스텍 차형준 교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 재생 기술(포스텍 장진아 교수),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타겟치료제 개발(이뮤노바이옴 김상두 연구소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은 “포항시와 포스텍에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최첨단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과 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가 조성돼 신약개발 산업군이 크게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수도권 중심인 관련 기업들의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실정에 상반기 제약바이오기업 대상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 바이오산업 기업유치를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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