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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기수, 숙소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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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기수, 숙소서 숨진채 발견

'부정 경마' 의혹 담긴 3장짜리 유서 발견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기수 숙소에서 4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3일 새벽 5시20분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소속 A(40)씨가 3장짜리 유서를 남긴채 기수 숙소 안 화장실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일부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에 대해 언급 했다.

ⓒ프레시안(석동재)
A씨는 유서에서 "일부 조교사들이 실제 능력 발휘하지 못하게 일부러 살살 타도록 지시를 내려 인기마를 못 들어오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부당한 지시가 싫어 마음대로 말을 타면 다음에 말을 타는 기회도 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주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는 "마사회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경영이 기수 등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유서에서 적힌 내용은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마사회 측은 "숨진 A씨와 유족, 관계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부적으로 합동점검 등 내부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채용비리와 관련 조교사는 개별 사업자로서 한국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며 "조교사 선발은 안정적 경미 시행을 위해 결원 등 발생 시 외부위원이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로 선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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