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이 29일 '제2회 중소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산업연구원 조철 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군산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중소 중견기업들이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소재 개발 지원을 약속했다.
군산 전기자동차 사업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김영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규모 클러스터가 아직 형성돼 있지 않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군산이 국내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은 한국GM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철수 등으로 인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한편 군산에는 이미 2개의 컨소시엄 업체가 설립됐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청사진이 구체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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