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9층 짜리 모텔 7층 객실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긴급 대피하고 2700여 만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 5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A모텔 7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다른 객실에 있던 투숙객 2명 중 1명은 스스로 모텔을 빠져 나왔고, 나머지 투숙객 1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7층 객실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모텔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발생한 객실 투수객은 화재 발생 3시간 전인 오전 6시쯤 퇴실했고, 불은 그 뒤에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객실 투숙객의 퇴실 장면을 확인했으며, 불이 난 객실의 전기담요 전원선에 단락이 심한 점 등에 비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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