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3훈비) 장병 8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29까지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공군 ‘핵심가치’ 중 하나인 ‘헌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들은 3일간 배추를 운반하는 것부터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씻고 채소를 버무리는 등 5000포기의 김장을 마쳤다. 이렇게 장병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계층 7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헌병대대 김도영 병장은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 서툴렀지만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김장을 진행한 장병들의 정성이 김치에 담겨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3훈비는 대민의료 및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하천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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