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민의 15년 숙원사업인 경부선 두정역 북부출입구 공사가 내달 착공된다.
경부선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을 추진 중인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이제까지의 추진경과와 향후 일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공단은 다음 달 착공식을 개최하고 26개월간 공사를 거쳐 2022년 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두정역 북부출입구는 연면적 837㎡의 철골조 선상역사로 두정1교에 연접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여객 편의시설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각 2개소가 설치된다.
또 두정1교 인도교 설치, 두정1교 교차부의 회전반경 확보 및 기존 남부 두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두정1교 인도교 설치사업 등이 병행 추진되며 착공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며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는 만큼 공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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