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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주도 ‘민간인권전선’ 광주인권상 공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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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주도 ‘민간인권전선’ 광주인권상 공개추천

전국에서 보낸 추천서 모아 28일 기자회견 열고 5·18기념재단에 전달

정의당 광주광역시당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인권회의 등 광주시민사회가 홍콩 민주화 시위를 이끌고 있는 홍콩 시민단체 연대체인 ‘민간인권전선’을 ‘2020 광주인권상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단체들은 28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서를 5·18기념재단에 전달했다.

기자회견 형식의 공개후보추천에 나선 이들은 회견문에서 “이번 후보 추천은 홍콩시민들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광주 시민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추천서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광주시민사회는 28일 홍콩 시위를 이끌어 온 시민연대 '민주인권전선'을 2020광주인권상 후보로 공개추천하고 추천문서를 5.18기념재단에 전달했다. ⓒ프레시안(박호재)

또 이들은 추천 대상단체인 ‘민간인권전선’은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부터 주요한 대규모 민주화시위를 주관하고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추천의 의미를 밝혔다.

추천에 동참한 장헌권 목사(광주 NCC인권위원장)는 “민주인권전선은 시위현장에서 광주의 5월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광주와의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 세계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제정된 광주인권상이 민주인권전선에 수여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또한 오는 12월 10일 전남대에서 열리는 재한홍콩시민활동가 간담회 등을 통해 민주인권전선과 지속적으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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