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신동실버대학, ‘사랑의 장학금’ 기탁

130여 어르신 306만 원 모금

강원 정선군 신동실버대학(학장 김익조)은 28일 함백중·고장학회(이사장 최인식)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6만675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신동읍 26개리 경로당 및 실버대학에 참여한 130여 어르신들이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이다.

▲28일 신동실버대학 김익조 학장이 사랑의 저금통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함백중고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정선군

최인식 함백중·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와 꿈을 위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