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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 내년부터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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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 내년부터 성과 가시화

이낙연 국무총리, 제22차 새만금위원회 주재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새만금개발공사 주요사업 계획', '새만금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에서 "공항, 항만, 철도 등 대규모 핵심기반시설도 빠르게 진척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개발의 가속화와 전략사업을 육성하며 투자유치 및 사업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주요사업 계획 보고에서 "공공주도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새만금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관광케이블카 사업 등 부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 변경안과 관련해서 "쌀 수급 상황 등 농정여건 변화와 전북도 등 지역의 다양한 신규수요와 국가식품클러스터‧민간육종단지 등 우수한 농업인프라가 조성된 새만금 인근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9,430ha에 이르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수제 62km와 잼버리부지 884ha 매립, 농생명용지의 42%에 이르는 3,948ha를 ‘22년까지 조성하고 조성이 완료된 간척 농지는 농업법인 등에 임대․분양해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새만금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을 담당할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과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을 보고했고 신공항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항만 초기 2선석 건립에 재정을 투입 확정"을 설명했다.

또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과 내년에 동서도로가 개통돼 새만금 내부로의 접근이 가능해 졌다고 보고했다.

문재인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는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2022년까지는 부지 매립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양광 200MW 발전시설이 가동되며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세계 최초로 간척지 위에 조성될 해안형 수목원 착공과 군산형 일자리 사업인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 1,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위원9명(기재부 장관, 문체부1․농식품부․해수부 차관, 국무2차장, 새만금청장, 전라북도지사,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민간위원 14명(이형규 민간위원장, 곽복선 경성대 교수, 김태근 청주대 교수,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 소장, 소순열 전북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교수, 오미숙 순천향대 교수,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화자 여행작가, 장병권 호원대 교수,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최경숙 경북대 교수, 최중대 강원대 교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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