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장이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송 의장은 전날 열린 '전라북도 소상공인 정책개발 포럼'의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5년간 전북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는 확대됐지만,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은 29.0%에 그쳤고, 지원정책과 전달체계 인지도 역시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지원은 현장과 밀착한 맞춤형 사업발굴과 효율적인 정책전달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의 기능을 집중·연계할 수 있는 허브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원조직은 전라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가 유일하다"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해서 생존·성장할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환경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방안에 관한 특강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정치, 경제 및 소상공인 관련 단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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