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0대 헌정사상 최초로 국정을 농단한 정치세력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외치고 민생을 챙기라고 외치는데도 '개점휴업' 상태"라고 지적하고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1대 국회는 민심이 반영되는 국회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투표율과 정당 의석수 간의 현격한 불비례성을 줄여 '국민을 닮은 국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처럼 일은 하지 않고 특권만 유지하는 국회의원은 반대한다”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민소환제’ 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고액의 세비가 '국회의원 특권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하고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 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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