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 6일 내창천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

조치원읍 봉산리 경로당…주민의견 설계 반영 계획

세종시가 ‘내창천 봉산지구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내달 6일 오후 2시 조치원읍 봉산리 경로당에서 연다.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 1.7㎞ 구간에서 시행되는 내창천 봉산지구 재해예방 사업은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문화·생태 공간 조성,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9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설계를 완료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3년 간에 걸쳐 진행되며 제방 정비 2.19㎞, 교량 재가설 2곳, 낙차공 개량 3곳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내창천 봉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과 소통·공유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하천정비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