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준법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한 권 소장은 선친이 물려준 포항 흥해읍 달전리 소재 밭에 경작한 고추·옥수수·고구마 등의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처분 방법을 고민하다 고향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 원 씩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권을식 소장은 포항이 고향으로 포항고(32회)와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보호관찰직 7급 공채로 임용됐다.
이후 대구준법지원센터 관찰과장, 안동준법지원센터 소장, 포항준법지원센터 소장(11대)을 역임했으며,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2017년부터 울산준법지원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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