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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로봇태권브이 조형물 설치 움직임 재꿈틀...무주군·의회 찬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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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로봇태권브이 조형물 설치 움직임 재꿈틀...무주군·의회 찬성에 무게

ⓒ무주군

전북 무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무주군 관련 공무원과 의회가 한 목소리로 찬성의견을 내놓았다.


26일 무주군과 의회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무주군의회의 태권브이랜드조성사업령 제정을 통한 사업승인으로 첫삽을 떴다.


지난 9월 지역언론의 문제점 제기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이슈로 번져 지역주민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던 사업이기도 하다.

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은 사업의 중요성과 사회적 이슈 덕분에 사업에 직간접으로 관여됐던 전직 문화관광과장 등 4명의 공무원이 2019 무주군행정사무감사 8일 차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첫 질의에 나선 이해연 위원은 자료를 통해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을 최초 구상, 진행한 참석 증인들에게 무주군의 진행의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증인으로 나선 박희영 무주군 산업건설국장과 주홍규 전과장, 강창수 전과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중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상선 전과장 등은 한 목소리로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전라북도 투융자심사를 마무리한 뒤 현재 예산이 집행되고있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진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태권브이 캐릭터에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30년 기준 16억 5000만 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바 있고, 현재 약 50억 원의 예산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질의에 나선 이해양 위원은 사업진행과정에서 저작권료 일시불지급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저작권 계약자인 (유)MTKV는 계약 1개월 전 설립된 회사이며, 이후 지난해 10월 대표이사 교체가 이뤄진데 이어 언론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 지난 9월 11일 초대 대표이사의 복귀와 당시 이사의 전원사임 등 보이지 않는 불안요소 등에 대해 지적하는 등 무주군의 제대로 된 행정집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저작권 계약에 대해 면밀한 검토는 물론, 기계전문가, 건축전문가, 로봇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통해 완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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