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정착을 한곳에서 복합적으로 지원할 천안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별관 8층에 들어선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는 시를 비롯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이 협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제 이 곳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번역 상담,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외국인 상담지원 서비스 등 부처별로 분산돼 지원했던 다양한 서비스가 한 곳에서 제공된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로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족이 자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각 부처마다 따로 문의해오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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