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인력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하고 이에 적합한 다문화 인력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다문화 인력이 국내여행안내사, 호텔서비스사 등과 같은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국내 증가하는 다문화 인력들의 한국 정착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며 나아가 미래 전문직업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세계다문화진흥원은 2009년에 경기도 비영리단체 등록기관으로 설립돼 국내에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갈등 양상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교육을 통해 이해관계를 좁혀 나가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고상동 평생교육처장(글로벌실용영어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인력의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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