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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그까이꺼 대~충"...무주군의회 행감 '유명무실'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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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그까이꺼 대~충"...무주군의회 행감 '유명무실' 전락

ⓒ프레시안

전북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개회한 제 274회 무주군의회 2차 정례회 '2019 무주군의회 무주군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이고, 시간떼우기라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역대 최악의 감사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25일 군의회는 산림녹지과와 재무과, 자치행정과, 보건행정과, 의료지원과, 농업지원과, 기술연구과, 맑은물사업소,시설사업소, 환경위생과, 건설과 등의 행감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서감사에서는 정작 주민들이 알아야 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들은 깊이있게 다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지켜본 주민의 의견이다.

현재 무주군은 농업관련 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가 행정복지국, 산업건설국 두 국 산하에 소속돼 있지만, 정작 책임자인 국장들 조차 감사장에 제대로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21일 마무리한 보건의료원 산하 보건행정과, 의료지원과의 경우 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민감한 부서이지만 정작 책임자인 의료원장은 감사장에 참석하지 않아 주민들로 부터 형식적인 감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무주군 행감을 지켜본 주민들은 "무주군행정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를 추궁해 답변을 이끌어 재발방지를 약속받아 군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군의원들은 본인들을 알리고 포장하기 위한 질의만 하고 있다"며 "감사를 받는 행정 역시 "알겠다. 시정하겠다"는 식의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주군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6일 문화관광과과 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를 비롯, 이튿날인 27일에는 읍·면사무소에 이어 기획실 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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