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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대구 음식박람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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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대구 음식박람회 대성황

6만여 명 참관...대구 음식과 식품산업 홍보

지난 21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식품산업․외식업계 종사자,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 6만여명이 참관하는 성과를 올리고 24일 폐막했다.

▲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음식박람회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발람회를 소개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경우)


대구시는 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9 in Daegu)에 215개사 440부스가 참가해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신제품을 소개하며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식품산업 미래를 맛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향후 식품산업 성장의 주축이 될 가정간편식(HMR : Home Meal Replacement)을 테마로 내건 가정간편식 주제관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음식박람회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레시안 (이경우)


올해 식품산업전에서는 씨리얼 등 간편식에서 농‧축산물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전시돼 혼밥 혼술 시대상을 반영했다.

일반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경북도 지자체 공동관과 올해 처음 조성된 대구․경북 청년농업인관에서는 각 지역 특산품 홍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역 로컬푸드 업체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21일 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제 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과이 열렸다. ⓒ 프레시안 (이경우)


또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온 ‘달빛동맹관’에는 대구의 디(D)마크 업체들과 광주의 다양한 식품 가공업체들이 참가해 양 지자체간 동맹 취지와 의의를 재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가 성과를 나타냈다고 대구시는 분석했다.

10개국 67개사 7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대기업, 국내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홈쇼핑 등)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티몬, 위메프 등)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 모집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비즈니스 상담 408건, 국내 상담금액 약 470억, 해외 상담금액 약 5,500만불(647억원)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음식박람회의 제과제빵 경연대회 출품작들. ⓒ 프레시안 (이경우)


특히 전년도 8개사에 그쳤던 해외바이어 수는 올해 44개사로 대폭 확대돼 지난해 688만불 규모 상담액에 비하면 8배 정도의 성장을 이루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음식박람회에는 6만 명의 관람객이 대구의 맛에 흠뻑 빠져 들었다. 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대구야 맛있니?’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다양한 부분의 전시 및 체험행사를 즐겼다.

개막 첫날 무대에서 대형 참치해체쇼와 600여명의 관람객에게 참치 시식을 진행하는 등 시작부터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각 전시관마다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음식 전시관에서 단연 돋보였던 전시관은 주제관인 ‘어울림마당’이다. 대구 경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독립군밥상’은 선조들의 고난의 시절을 연상케 하는 식단을 재연해 음식박람회의 재미와 먹거리를 통한 애국심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었다.

특히 대구여행관에서는 대구10미를 전시하고 유튜브 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올해 대구시에서 개발한 “지금 대구로 오10미까? 그렇다면 대구10미” 라는 광고 카피로 시민들에게 대구10미를 현장에서 직접 홍보했다.

6개 분야 9개 부문으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275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단체요리 부문에 출품한 정민규 외 6명(마산대학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대상으로 개인요리 부문의 이시형, 라이브 코스요리 부문의 박지민 외 3명(세화요리아카데미), 공예부문 손수옥(큐피트제과제빵학원)씨가 수상했다.

대구시장상 대상으로 라이브요리 부문(대구음식&와인소믈리에) 황지영 외 2명(대구한의대학교), 제과부문 김선영(구미대학교), 제빵부문 권주한(어니스크과자점)씨가, 올해 새롭게 추가된 명품 빵 경연에는 이지현(양과부띠끄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18회 대구 음식박람회장 ⓒ 프레시안 (이경우)


특히 ‘대구 명품 빵 경연대회’에는 34명의 경쟁력 있는 파티셰들이 참가해 맛 대결을 펼쳤으며, 전문가 평가와 더불어 현장에서 모집한 소비자 평가단 30명이 심사에 참여해 앞으로 대구음식박람회의 대표 경연대회 자리를 예약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대구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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