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전북 김제·부안) 의원이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2일 유권자총연맹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열고 "김종회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촉구, WTO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 포기 논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변방부처화 지적 등 문제점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해수부의 미온 대처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어업용 기자재 및 선수물자 공급사업으로 과다한 중개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문제를을 폭로하는 등 해양⋅수산분야의 지속가능하고도 건설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경우 ▲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로 인한 농가 다중고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진흥사업 실적 뻥튀기 논란 등 농림현안 전반에 걸쳐 송곳질문을 진행했다.
해양⋅수산분야에서는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평형수 배출 문제 ▲ 어업용 기자재 공급사업 과다한 중개수수료 ▲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 서민 고혈짜는 '수협금융' ▲ 해수부 맹탕 검역 등의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안제시로 정치권과 수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농어민 권익보호 및 농어촌 소득향상 관련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농어촌을 위한 의정활동에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값진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듣고 농어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생각한다"며 "농어업·농어촌과 지역민들의 고충을 충실히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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