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무장면의 작은 목욕탕이 묵은 때를 벗고 화사한 벽화로 옷을 갈아입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해 두 달간 고창군 무장면 작은목욕탕 외벽 정면과 우측면에 주민들과 지역 학생 등 30여명이 힘을 모아 직접 그린 벽화가 완성됐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영선고등학교의 지역주민 친화사업의 일환인 '초중등학교 연계형 어울림학교 사업'으로 제안됐다.
벽화 테마 선정부터 벽화그리기 전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평소 지역주민이 애용하는 공공시설인 작은목욕탕에 무장면의 중요 문화재인 무장읍성과 무장의 농촌 풍경을 담아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