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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이 돼 주세요"...익산서 사랑 연탄나눔 불씨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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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이 돼 주세요"...익산서 사랑 연탄나눔 불씨 '활활'

ⓒ익산시

사랑의 연탄이 익산을 활활 불태운다.

전북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이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불을 지폈다.

21일 익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의 열기가 타오른 것.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춘석 국회의원, 장덕순 신광복지재단 이상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을 주제로 한 행사 선포식과 연탄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은 지난 2005년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연탄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독거어르신 뿐 아니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3680가구에 88만 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난방유, 전기장판, 온수매트, 식재료 등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는 250가구에 6만 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이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노후된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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