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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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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폭 개선

내년부터 전문인력 배치…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6시 확대 운영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시가 내년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현재 13개 복컴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19개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편리한 접근환경 조성을 위해 복컴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복컴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마을마다 복컴 운영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이 복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정 단체 등이 시설의 50% 이상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규정해 다수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 5월부터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시설이용 유료화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복컴 수 증가에 따른 관리예산 증가와 운영한계 극복을 위해 운영방식은 현재와 같은 시 직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직영과 시설관리공단·민간기업·주민자치회 위탁 등을 놓고 경제성·효율성·서비스 수준 등을 비교한 결과,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나 직원이 상주하는 것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도 했다.

운영비도 기존 내부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복컴마다 공업직, 공무직, 기간제 각 1명씩 모두 3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시간도 체육 및 일반시설은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린다.

이 시장은 ‘복컴 이용료 현실화’에 대해 “하나는 복컴 이용자가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따르는 비용일부를 부담하는 수익자부담원칙이고, 또 하나는 수요관리차원에서 공간이 무료로 제공될 경우 공간에 대한 수요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까지 늘어나는데 대한 적정한 수요관리차원에서 징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용료는 세종시에서 필요로 하는 금액의 몇 %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재도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복컴 하나당 5~6억 원의 유지비가 소요된다”며 “실제 사용료를 받더라도 몇 백만 원이기 때문에 수익자부담원칙과 수요관리차원의 사용료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 복컴 19개가 추가 건립될 예정인데 현재 시 재정여건과 상황에 맞는지’에 대해 “복컴 건립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낭비적으로 보지 않는다. 시설자체가 필요한 것들이고 별개의 건물을 하나로 모아 유지관리 차원서나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효율적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산문제와 읍·면지역의 경우 기존 시설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두 가지 문제를 같이 고민해야 하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좋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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