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멜론 재배농가들이 체계적인 재배교육과 마케팅을 위해 한데 똘똘 뭉쳤다.
21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군 관내 멜론 재배 농가가 모인 고창멜론연합회가 이날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창립총회 열고, 정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고창 관내 5개 멜론작목반 임원들이 주축이 돼 '고창멜론'이라는 공동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직됐다.
연합회 출범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멜론'의 체계적인 재배교육은 물론, 병해충 방재대응과 전국 마케팅 등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연합회 현재 회원 수는 83명이며,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멜론생산자는 읍·면 단위 작목반에 가입 후에 연합회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
앞서 고창멜론은 올해 전국 최초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최고가 경매를 진행하면서 '멜론=고창'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멜론의 가치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높여나가기 위해 모든 농산물 생산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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